모노&다이얼/산자와 죽은자
2007/08/19 11:56
날이 갈 수록 기독교가 동네북이 되어가는 것 같다.
올 해만 하더라도 기독교와 관련하여 수많은 이슈들이 차례로 등장하면서 네티즌들의 기독교에 대한 공격수준이 점차 높아지더니 결국 아프칸 인질납치사건에 이르로 최고조에 달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도 계속되는 기독교 관련 뉴스와 공격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심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작년부터 부쩍 심해지더니 올 해는 기독교 (특히 개신교)에 대한 공격이 절정에 다다른 느낌이다. 상대적으로 불교와 카톨릭에 대한 공격을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게다가 매스컴에서도 이제는 기독교 관련 기사들이 심심치 않게 오르고 있다.
아마 그 이유는 어느정도의 클릭수가 보장되기 때문이 아닌가 여겨진다.
왜 이런 집단적인 기독교 비판 현상이 벌어지는 것일까?
그리고 기독교에 대한 일부 네티즌의 광적일 정도의 비판은 정당한 것인가?
나름대로 (지극히 개인적인..) 그 이유들을 분석을 해보았다.
1. 예수천국 불신지옥의 지하철,아파트 전도에 대한 반감
2. 타 종교에 대한 배타적인 성향에 대한 반감
3. 민족전통인 제사의례를 거부하는데 대한 반감
4. 교회의 대형화, 세습화에 대한 반감
5. 교인들의 배타적,기복적, 이기적인 신앙행태에 대한 반감
6. 종교의 영역을 넘어 정치적문제에 관여하는데 대한 반감
7. 일부 목회자들과 광신도들의 미신같은 집회에 대한 반감
8. 지나치게 많은 개척교회의 간판들
위의 분석은 일반적인 것이다.
이 것 이외에도 기독교를 공격하는 이유는 더 있을 것이다.
1. 신은 없다고 굳게 믿는 사람
2. 교회와 교인집단에 대한 태생적인 위화감이 있는 사람
3. 반미,반부시,반수구 정치공세에 기독교를 이용하는 자
4. 기독교공격으로 블로그 방문자 유도, 애드센스 수입 증대를 도모하는 자
기독교에 대한 공격이 심화되면 될 수록 기독교의 종교적 기반은 흔들릴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외부인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만한 건수는 많은데 외부인으로부터 칭찬을 받을만한 건수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독교의 입장에서는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기독교가 개별교회(개척교회) 별로 종교활동을 하다보니 때로는 교회끼리 경쟁도 하고 비난도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또 종파는 얼마나 많은지... 기독교 내부적으로 단합과 정리가 안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외부에 대고 사랑과 봉사를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지금은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1. 타종교에 대한 열린 마음을 보여야 한다.
기독교인으로서 다른 종교의 신을 인정하라는 뜻이 아니다. 함께 어울려야 한다는 것이다. 인정과 어울림은 다르다. 사랑의 원형은 어울림이다. 배척하는 마음은 사랑이 아니다. 불교인이나 이슬람신자나 카톨릭신자들을 모두 다 하나님의 사랑을 베푸는 대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같은 교회 신자끼리 매일같이 "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를 아무리 기계처럼 외쳐보았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사랑을 하기 어려운 대상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요 종교적 용기라고 본다. 종교와 사상과 문화가 다른 이들을 더욱 사랑해야하는 것이 예수님의 뜻이 아닌가 생각된다.
2. 국가에 대한 의무를 납세의 의무를 지켜야한다.
모든 목회자들은 자진해서 소득을 신고해야한다. 목회자들이 종교적 성역이라는 곳에 안주해서는 안된다. 국가라는 조직은 조직원에 대한 공동의 의무와 권리를 부여하는 곳이다. 종교단체, 종교인이라고 해서 국가적인 의무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이제껏 국가에 대한 요구는 줄기차게 주장을 해오지 않았는가?
3. 낮아져야 한다.
교회도 낮아져야 하고 목회자들도 낮아지고 교인들도 낮아져야 한다. 그런데 스스로 너무 높히고 있는 것 같다. 교회건물도 높아지고 권위도 높아지고 헌금액수도 높아진다. 하지만 지금의 교회는 크고 높은 것을 추구한다. 스스로 높고도 높은 성을 쌓는다. 하지만 하나님의 성은 항상 낮은 곳에 임재한다. 저자거리에 뒷골목에 오지의 학교에 마음의 성을 쌓아야 한다.
4. 우선 개별적인 전도보다는 집단적인 혹은 거시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
무슨 말이냐 하면 개척교회 차원에서 벌이는 전도활동보다 전체 교단이 힘을 합하여 국민들을 상대로 통일적인 이미지 개선 및 홍보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뜻이다. 사실 이제까지 종교적 활동이란 거의가 개별교회의 개별적 활동이 전부가 아니었는가? 거시적인 홍보활동을 해서는 모든 교회간에 소통의 길이 열려야 한다.
5. 무분별한 개척교회 난립에 대한 교단차원의 납득할 만한 개선정책이 있어야 한다.
사실 현재 기독교의 많은 문제가 통제가 되지않는 신학생의 숫자와 자질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진전한 목회자로 나서기 위해서는 충분한 신앙적, 신학적, 사회적 경험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의 목회자 양성은 그렇지 못하다. 이 많은 졸업생들을 우리나라 사회가 과연 어떻게 소화하고 포용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것을 고민해야 한다.
6. 대선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
사실 다른 교회에 가보면 목회자들이 예배시간에 슬쩍슬쩍 지도자의 자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곤 한다. 특정인사를 찍으라는 이야기를 직,간접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참으로 곤란한 일이다. 국가지도자는 국가를 이끌어갈 비전과 능력이 있으면 된다. 종교적 비전은 이와는 별개다. 대선이란 국가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이지 종교지도자를 선택하는 일이 아니지 않은가? 기독교 교단 전체가 단합하여 국가와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할 때면 어느 누구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기독교사회를 무시할 수가 없다. 비기독교 대통령도 친기독교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정치문제는 이런 식으로 풀어야지 종교적인 이유로 특정인만을 지지한다면 오히여 역효과를 낼수 밖에 없을 것이다.
종교문제는 판단과 해결방안 모색이 그리 쉽지가 않다.
나는 신앙생활 3년을 갓 넘긴 초보 크리스챤이지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예수님은 나의 주 라는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종교와 상관없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간다. 내가 할 일이란 내가 신앙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그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그들이 내 신앙의 진심을 알고 나아가서는 호감을 갖게 하는 것이다.
말로만 백날 사랑을 떠들어보았자 아무 소용이 없다.
종교적인 말싸움이 벌어지면, 신앙이 없던 시절의 나는 내 주위의 크리스챤들에게 100% 승리를 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100% 진다. 말싸움으로 혹은 말만 앞세우는 전도로 그들을 변화시킬 수 없다. 전도란 그들 스스로 인생의 처음과 끝에 대해서 깊히 고민하고 영적으로 변화하고 싶은 순간이 와야 가능해지는 것이다.
네티즌의 비판은 달게 감수해야 한다.
무관심보다는 차라리 비판을 적극적으로 받는 편이 낫다. 네티즌들도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고 하지않는가? 위기는 곧 기회다. 작금의 상황이 한국교회가 반성을 통하여 거듭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Binnamoo
올 해만 하더라도 기독교와 관련하여 수많은 이슈들이 차례로 등장하면서 네티즌들의 기독교에 대한 공격수준이 점차 높아지더니 결국 아프칸 인질납치사건에 이르로 최고조에 달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도 계속되는 기독교 관련 뉴스와 공격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심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작년부터 부쩍 심해지더니 올 해는 기독교 (특히 개신교)에 대한 공격이 절정에 다다른 느낌이다. 상대적으로 불교와 카톨릭에 대한 공격을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게다가 매스컴에서도 이제는 기독교 관련 기사들이 심심치 않게 오르고 있다.
아마 그 이유는 어느정도의 클릭수가 보장되기 때문이 아닌가 여겨진다.
왜 이런 집단적인 기독교 비판 현상이 벌어지는 것일까?
그리고 기독교에 대한 일부 네티즌의 광적일 정도의 비판은 정당한 것인가?
나름대로 (지극히 개인적인..) 그 이유들을 분석을 해보았다.
1. 예수천국 불신지옥의 지하철,아파트 전도에 대한 반감
2. 타 종교에 대한 배타적인 성향에 대한 반감
3. 민족전통인 제사의례를 거부하는데 대한 반감
4. 교회의 대형화, 세습화에 대한 반감
5. 교인들의 배타적,기복적, 이기적인 신앙행태에 대한 반감
6. 종교의 영역을 넘어 정치적문제에 관여하는데 대한 반감
7. 일부 목회자들과 광신도들의 미신같은 집회에 대한 반감
8. 지나치게 많은 개척교회의 간판들
위의 분석은 일반적인 것이다.
이 것 이외에도 기독교를 공격하는 이유는 더 있을 것이다.
1. 신은 없다고 굳게 믿는 사람
2. 교회와 교인집단에 대한 태생적인 위화감이 있는 사람
3. 반미,반부시,반수구 정치공세에 기독교를 이용하는 자
4. 기독교공격으로 블로그 방문자 유도, 애드센스 수입 증대를 도모하는 자
기독교에 대한 공격이 심화되면 될 수록 기독교의 종교적 기반은 흔들릴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외부인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만한 건수는 많은데 외부인으로부터 칭찬을 받을만한 건수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독교의 입장에서는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기독교가 개별교회(개척교회) 별로 종교활동을 하다보니 때로는 교회끼리 경쟁도 하고 비난도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또 종파는 얼마나 많은지... 기독교 내부적으로 단합과 정리가 안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외부에 대고 사랑과 봉사를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지금은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1. 타종교에 대한 열린 마음을 보여야 한다.
기독교인으로서 다른 종교의 신을 인정하라는 뜻이 아니다. 함께 어울려야 한다는 것이다. 인정과 어울림은 다르다. 사랑의 원형은 어울림이다. 배척하는 마음은 사랑이 아니다. 불교인이나 이슬람신자나 카톨릭신자들을 모두 다 하나님의 사랑을 베푸는 대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같은 교회 신자끼리 매일같이 "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를 아무리 기계처럼 외쳐보았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사랑을 하기 어려운 대상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요 종교적 용기라고 본다. 종교와 사상과 문화가 다른 이들을 더욱 사랑해야하는 것이 예수님의 뜻이 아닌가 생각된다.
2. 국가에 대한 의무를 납세의 의무를 지켜야한다.
모든 목회자들은 자진해서 소득을 신고해야한다. 목회자들이 종교적 성역이라는 곳에 안주해서는 안된다. 국가라는 조직은 조직원에 대한 공동의 의무와 권리를 부여하는 곳이다. 종교단체, 종교인이라고 해서 국가적인 의무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이제껏 국가에 대한 요구는 줄기차게 주장을 해오지 않았는가?
3. 낮아져야 한다.
교회도 낮아져야 하고 목회자들도 낮아지고 교인들도 낮아져야 한다. 그런데 스스로 너무 높히고 있는 것 같다. 교회건물도 높아지고 권위도 높아지고 헌금액수도 높아진다. 하지만 지금의 교회는 크고 높은 것을 추구한다. 스스로 높고도 높은 성을 쌓는다. 하지만 하나님의 성은 항상 낮은 곳에 임재한다. 저자거리에 뒷골목에 오지의 학교에 마음의 성을 쌓아야 한다.
4. 우선 개별적인 전도보다는 집단적인 혹은 거시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
무슨 말이냐 하면 개척교회 차원에서 벌이는 전도활동보다 전체 교단이 힘을 합하여 국민들을 상대로 통일적인 이미지 개선 및 홍보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뜻이다. 사실 이제까지 종교적 활동이란 거의가 개별교회의 개별적 활동이 전부가 아니었는가? 거시적인 홍보활동을 해서는 모든 교회간에 소통의 길이 열려야 한다.
5. 무분별한 개척교회 난립에 대한 교단차원의 납득할 만한 개선정책이 있어야 한다.
사실 현재 기독교의 많은 문제가 통제가 되지않는 신학생의 숫자와 자질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진전한 목회자로 나서기 위해서는 충분한 신앙적, 신학적, 사회적 경험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의 목회자 양성은 그렇지 못하다. 이 많은 졸업생들을 우리나라 사회가 과연 어떻게 소화하고 포용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것을 고민해야 한다.
6. 대선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
사실 다른 교회에 가보면 목회자들이 예배시간에 슬쩍슬쩍 지도자의 자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곤 한다. 특정인사를 찍으라는 이야기를 직,간접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참으로 곤란한 일이다. 국가지도자는 국가를 이끌어갈 비전과 능력이 있으면 된다. 종교적 비전은 이와는 별개다. 대선이란 국가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이지 종교지도자를 선택하는 일이 아니지 않은가? 기독교 교단 전체가 단합하여 국가와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할 때면 어느 누구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기독교사회를 무시할 수가 없다. 비기독교 대통령도 친기독교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정치문제는 이런 식으로 풀어야지 종교적인 이유로 특정인만을 지지한다면 오히여 역효과를 낼수 밖에 없을 것이다.
종교문제는 판단과 해결방안 모색이 그리 쉽지가 않다.
나는 신앙생활 3년을 갓 넘긴 초보 크리스챤이지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예수님은 나의 주 라는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종교와 상관없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간다. 내가 할 일이란 내가 신앙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그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그들이 내 신앙의 진심을 알고 나아가서는 호감을 갖게 하는 것이다.
말로만 백날 사랑을 떠들어보았자 아무 소용이 없다.
종교적인 말싸움이 벌어지면, 신앙이 없던 시절의 나는 내 주위의 크리스챤들에게 100% 승리를 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100% 진다. 말싸움으로 혹은 말만 앞세우는 전도로 그들을 변화시킬 수 없다. 전도란 그들 스스로 인생의 처음과 끝에 대해서 깊히 고민하고 영적으로 변화하고 싶은 순간이 와야 가능해지는 것이다.
네티즌의 비판은 달게 감수해야 한다.
무관심보다는 차라리 비판을 적극적으로 받는 편이 낫다. 네티즌들도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고 하지않는가? 위기는 곧 기회다. 작금의 상황이 한국교회가 반성을 통하여 거듭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Binnam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