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블로그메모/블로그&소셜
2008/11/08 01:49
블로그질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블로그 하단에 추천 버튼을 달았습니다.
오래전부터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달고 있는데 미관상 별로 보기가 좋지 않아서 클릭율 저조를 무릅쓰고 하단에 배치를 하다보니 추가로 블로그뉴스나 믹시 추천버튼을 달기가 버거웠습니다.
하단에 배치한 애드센스의 수익은 극히 저조하고.. 블로그가 이것도 저것도 아닌 형태가 되어버리더군요.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 여러 메타싸이트의 추천버튼을 주렁주렁 달려있는 것이 미관상 좋지않은 것 같아 그냥 무심하게 지냈는데...
어제 전격적으로 애드센스를 우측상단으로 옮기면서 사뭇 시원해진 블로그 하단에 추천버튼을 달 궁리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추천버튼들은 왜 아직도 그렇게 큼직큼직하고 복잡한지.... 하긴 이제까지 블로그뉴스용 추천 버튼이 있다는 것도 몰랐지만 말입니다. ^^
찾아보니 다행스럽게도 블로그뉴스에는 작은 모양의 추천버튼이 있어서 냉큼 달았습니다만.. 믹시는 작은 버튼이 없어서 고민끝에 html을 이용하여 강제로 가로 사이즈를 조절하여 블로그뉴스 추천 버튼과 나란히 병렬을 시켰습니다.
블로그 하단에 버튼 두개가 동시에 달려있는 모습을 보니 그리 나쁘지는 않군요. 이제 이 한적한 블로그에서 추천이 좀 나올 수 있을까요? ㅎㅎ
요즘 블로그세상이 또 씨끄러워진 것 같습니다. 메타싸이트가 늘어나고 거의 전업수준의 블로거의 활동도 많아지다보니 가치관의 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하긴 블로그라는 것이 워낙 개인적인 성향을 배출하는 곳이다보니 그럴 수 있겠습니다만 너무나 상업적으로 흐르는 것은 (상품광고 시스템에 블로그 정신이 종속된다는 것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블로그순위나 베스트블로거, 파워블로거라는 명성이 일종의 허상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블로그 활동의 결과로 상업적인, 금전적인 보상을 챙겨야 한다는 것도 너무 경제논리에 빠지는 것 같구요. 그리고 각 메타싸이트에서 블로그 순위 매기는 것 역시 무언가 경쟁심리를 조장하는 것 같아서 불편합니다. 이런 저런 외부사정에 얽매이지 않고 가뿐한 마음으로 블로깅하는 것이 최고겠지요.
하지만 추천이나 댓글을 받고 싶은 마음을 감추지는 못하겠습니다.ㅎㅎ 나름 신경써서 올린 포스팅에 댓글이나 말없는 추천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없겠죠? 그러고보니 저 자신이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방문하거나 검색으로 좋은 포스팅을 찾아 읽을 때도 선뜻 추천을 누른 경우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그건 나의 심뽀가 고약해서가 아니라 예쁜 추천버튼이 눈에 띄지 않아서라는 변명이라는...
추천버튼을 달아놓고 보니, 이제 다른분들의 블로그에서 추천을 자주 눌러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란 자기가 직접 상황에 닥쳐 봐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것인가요?
(p.s) 알고보니 포스트 하나하나 별도의 시리얼이 있어서 일일이 삽입을 해줘야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