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블로그메모/블로그&소셜
2009/06/21 23:50
트위터 신드롬
트위터를 시작하면서 정말 기본의 블로그와는 뭔가 다른 경험을 하고 있다. 도서관에 앉아있다가 소란스럽고 씨끌벅적헌 장터(혹은 광장)에 나와서 이것 저것 기웃거리며 말도 걸고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요즘 기회가 날 때마다 주변 사람들에게 트위터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오늘은 친구에게 트위터를 직접 만들어 주기까지 하였다. ^^처음에 트위터를 권하니까 글쓰기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지 (일반적인 사람들이 대부분 글쓰기를 상당히 부담스러워한다) " 복잡한 거 나는 안 해~" 라는 대답이 먼저 나왔다. 그래서 140 줄의 간단한 메시지가 어떻게 소통이 되는지를 내 트위터를 보여주면서 하나하나 설명을 하였다. 그러니까 급관심이 당기는 모양... ^^
아무튼 트위터라는 미니블로그는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 상당히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일부 전문가층에서 시작하는 단계지만 일반사람들이 트위터의 매력을 알게되면, 핸드폰으로 문자메시지 날리는 것처럼 트위터질이 국민소통도구가 될 것이다.
더 넓은 프렌드피드
그러던 중에 오늘 또 하나의 비슷한 도구를 접하게 되었다. 프렌드피드(friendfeed)라는 SNS 도구인데, 트위터와 인터페이스가 비슷하면서도 훨씬 다양한 웹서비스의 컨텐츠를 다루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자신의 트위터와 미투데이, 딜리셔스와 구글RSS, 플리커와 피카사, 모든 블로그, 음악스트리밍서비스 등이 프렌드피드에 자동적으로 모아진다. 내가 관심있는 상대방을 등록하면 그 사람의 모든 웹 컨텐츠를 확인할 수 있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웹상에서 많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유용한 도구다.
아직 국내의 등록자가 많지 않지만 1,2년후에는 트위터를 하는 사람중에서 많은 이들이 나처럼 프렌드피드도 함께 이용하게 될 것 같다. 페이스북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내 생각에는 프렌드피드가 훨씬 직관적이고 더 개방적이고 효율적인 것 같다. 페이스북은 친구신청과 허락이라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프렌드피드는 그 과정이 없어 상당히 즉각적이다. 이처럼 트위터와 흡사한 인터페이스가 트위터의 이용자들을 끌어 들이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프렌드피드는 자체적으로 포스팅을 할 수 있는데, 개당 3MB의 이미지를 업로드할 수 있고 강력한 북마클릿에 의한 글쓰기도 제공되어 페이스북보다 훨씬 편하다. 페이스북은 뭔가 싸이틱한 분위기 때문에 정이 가지 않는다.
그동안 블로그 사이드바에 미투데이와 트위터 위젯 중에서 어느 것을 달까를 고민(?)하였는데 결국엔 모든 것을 다 흡수하는 프렌드피드 위젯을 달기로 맘을 먹었다. 디스플레이되는 포스트가 1,5,10 로 제한된 점이 아쉽다. 내게는 3개가 가장 적당한데... 혹시 구글가젯에서 찾아보면 맘에 드는 것이 나올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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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트위터와 프렌드피드의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그야말로 Brave new worl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