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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의 사진/포토에세이 2010/01/07 03:04

지난 연말 (12.11) 중국대련에서 가수 김범룡의 노래를 직접 감상하는 기회가 생겼다. 대련교민 송년대잔치 축하차 심양에서 대련까지 내려갔는데 사실 그 행사에 어떤 가수들이 초청되었는지 모르는 상태였다. 행사장에 들어서서 자리를 안내받고 앉았는데 후배가 내 옆구리를 쿡 찌르며 바로 앞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는 자그마한 분이 가수 김범룡이라고 알려주었다. 얼쑤~! 

그의 노래중에서 겨울비는 내리고, 현아를 무척 좋아했었다. 나중에 우연히 들은 '꿈을 찾아가리'를 인터넷에서 찾느라고 무수한 시간을 허비하였던 적도 있었다. 가사를 몰라서 해맸는데 결국 찾아냈었지... ^^ 싸인 따위와는 거리가 먼 내가 김범룡의 테이블에 조용히 가서 싸인도 받아내고... 내가 '꿈을 찾아가리'를 무척 좋아한다는 사실도 알려주었다. 그랬더니 김범룡씨는 내가 너무 휼륭하다고..ㅋㅋ 

아무튼 그날 바람바람바람, 현아, 겨울비는 내리고 등등... 그의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무대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그가 노래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마음껏 담으면서... 












'꿈을 찾아가리'를 불러줄 것을 은근히 기대하였지만 결국은 그 노래를 듣지 못했다. 생각해보니 너무 높은 고음이라서 생음악으로는 무리가 갈 여지가 많을 것도 같았고 또 그다지 알려진 곡이 아니라서 그날의 레파토리에서 제외한 것 같았다. 

그가 마지막으로 부른 최신곡 친구야는 내용이나 리듬 모두 다 좋았는데 유투브에서 검색해 본 친구야는 다른 가수와 두엣으로 부른 것으로서 화음이나 분위기가 그리 잘 맞아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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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면 그 꽃은 지고 
모두들 그렇게 왔다가 가는거야
아픈 가슴을 움켜쥐고 인생은 그렇게 사는걸까
그래 길 떠나자 꿈을 찾아 가야겠지
폭풍이 몰아쳐도 가야만해 나의 꿈이 있는곳
나의 꿈이 있는 곳 나의 꿈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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