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다이얼/보너스인생즐기기
2010/01/16 21:25
누군가와 상담을 할 때 상대방이 촘촘하고 빼곡한 메모들로 가득찬 플랭클린 플래너(다이어리를 꺼내서 대화의 내용을 메모한다면 일순 긴장이 되는 한편 상대방에게 호감과 신뢰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플랭클린 플래너를 늘 들고다니며 적는 그 사람은 적어도 한 분야에서 인정받는 엘리트 혹은 성공인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메모는 기억을 지배하고 그 사람의 인생까지 지배를 한다. 메모의 습관은 중요하다. 꼼꼼하게 메모를 하는 사람치고 성공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 나름의 메모 습관이 있다. 메모를 하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어떤 방법을 이용하든 꾸준하게 그리고 평생 한다는 것이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다.
매일 일정한 시간대에 메모를 정리하자
메모는 순간적으로 스치는 생각을 잡아두거나, 요긴한 정보를 그때 그때 기록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기록을 한다고 해서 저절로 성공을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메모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냅킨에다 메모할 수도 있고 아니면 작은 메모장을 항시 휴대하거나 수첩이나 종이 신문조각 등에도 기록할 수도 있다. 문제는 형식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기록하는 것이다.
그다음 중요한 것이 그 메모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일이다. 메모한 내용들을 일정한 시간을 정해 한 곳에 정리를 해야만 비로서 가치가 발생한다. 메모를 정리하는 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대부분 몇 분이면 하루의 메모를 정리할 수 있다. 메모를 정리하는 곳은 플랭클린플래너 같은 이름난 다이어리가 될 수도 있고 평범한 노트가 될 수도 있다. 혹은 이메일이나 일정관리 프로그램 혹은 구글노트나 캘린더 같은 온라인에 정리 보관할 수도 있다.
메모를 정리하는 이유는 그 메모들을 적절한 순간에 다시 보기 위한 것이다. 다시 보지 않는 메모는 존재의 가치가 없다. 메모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메모들을 늘 다시 볼 수 있도록 정리하고 배치하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 스크랩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많은 스크랩을 한다고 하여도 두번 다시 보지 않을 것이라면 스크랩의 가치가 없다.
때문에 하루에 일정한 시간대를 정해 메모를 정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순간적으로 흐르던 생각들을 체계적으로 재정리하는 순간에 위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주변에 메모를 잘하는 50~60대사람들
주변에서 메모를 체계적으로 잘 하는 사람으로는 여OO 사장을 들 수 있다. 플랭클린 플래너를 5년째 사용하고 있는 여태근 동사장의 노트에는 각종 메모들이 빼곡하게 적혀있고 각종 형광색으로 중요한 메모들을 표시한다. 그는 플랭클린 플래너가 참 편리하고 쓰임새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플랭클린플래너 애호가로 박OO 목사를 들 수 있다. 바쁜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을 하고 있다고 한다.
또 특별한 경우로는 아마 OO교민사회에서 최초로 아이폰을 사용을 시작한 허OO 사장을 꼽을 수 있다. 아이폰으로 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어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어서 편하다는 그는 회사에서도 스카이프를 잘 활용하고 있는 점을 볼 때 태생적으로 얼리아답터의 심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아이폰같이 무선인터넷이 되는 스마트폰은 온라인상으로 모든 메모와 정보를 어디서나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메모를 정리하는 유용한 툴
지금 세상은 온갖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온라인 정보는 자기에게 알맞게 가공하지 않으면 거의 무용지물이다. 수많은 메모들과 정보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전통적인 수단, 즉 플랭클린플래너 같은 종이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는 요즘에는 컴퓨터로 메모를 관리하는 것도 큰 장점이 있다. 특히 스마트폰같은 기기와 병용할 경우에는 그 활용성이 무한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자신에게 알맞는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개인정보관리시스템)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다. 요즘 PIMS 프로그램은 이메일이나 주소록, 메모와 노트, 일기 등을 한 화면에서 편하게 관리하게 도와준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아웃룩에다 여러가지 유용한 확장기능을 보탠 셈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나는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사용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EfficientPIM 이라는 프로그램이 제일 맘에 들어 지금은 그것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리채'라는 복식가계부 프로그램도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액셀로 만들어 쓰는 가계부보다 천만배 유용하고 편리하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제공하는 단식가계부 따위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편하고 정확하고 쓰임새가 많다.
PIMS를 사용하면 체계적으로 관리가 쉽고 각종 정보를 담아두기 편리하고 자신이 만들어낸 자료들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으며 검색기능을 통해 어떤 자료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필요가 없어진 자료를 삭제하기에도 편하다.
인터넷상에서 온라인 PIMS나 가계부도 제공되고 있지만 그닥 유용하지는 않은 것 같다. 아무래도 개인자료다 보니 온라인보다는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물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온라인에 자료를 백업을 해두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윈도우라이브에서 25기가의 무료웹하드를 제공한다. 아이디를 여러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거의 무한정이다. 데스크탑의 자료들을 압축파일로 만들어서 일정한 기간마다 온라인에 백업을 해두는 것이 좋다. 무료인데... ^^
메모의 달인이 되려면
메모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늘 즉각적으로 메모할 수 있는 도구를 몸에 지니고 있어여 하며 하루에 5~10분정도 일정한 시간을 쪼개서 자신이 선호하는 메모툴을 이용하여 정리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한다.
그 다음에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를 정해서 그 분야에 한정된 의도적인 메모 습관을 기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메모를 하다가 전문가가 된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 관심을 가지는 분야, 특별히 경쟁력을 키우고 싶은 분야의 자료를 꾸준하게 갈무리해서 자기의 PIMS에 기록하고 자주 들여다 보도록 하자.